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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싸이월드만 알았던 제가 우연히 세이클럽이라는 이름을 접했을 때 조금 신기했습니다. 찾아보니 세이클럽은 싸이월드보다 앞서 등장한 커뮤니티 서비스로, 1999년부터 운영되어온 소셜 네트워크입니다. 특히 전 세계 최초로 유료 아바타 서비스를 도입했다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 당시에는 PC통신이 대세였지만 세이클럽은 웹 기반 커뮤니티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죠.
저와 비슷한 세대라면 친구들과 함께 밤새워 채팅을 하거나, 아바타를 꾸미며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있을 겁니다. 그 시절 메신저 역할을 했던 것이 바로 세이클럽 타키인데, 이번 글에서는 그 타키를 설치하는 방법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세이클럽 채팅 안내 합니다.
세이클럽 타키의 역사
타키는 2000년대 초반 10~20대에게 큰 인기를 얻었던 메신저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사용자층은 그대로 나이를 먹어 지금은 40~50대가 주 이용층이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채팅과 커뮤니티 기능이 중심이었다면, 현재는 음악방송과 추억의 메신저라는 콘셉트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012년 9월부터는 ‘추억의 PC통신’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당시의 UI와 기능을 그대로 재현하여, 옛날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세이클럽 타키 다운로드
타키를 설치하려면 공식 다운로드 페이지를 이용해야 합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접속하면 설치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페이지에 접속하면 오른쪽에 위치한 타키 다운로드 버튼이 보입니다. 이를 클릭하면 설치 파일이 내려받아집니다. 오랜만에 다시 설치해보면 과거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를 것입니다.
설치 과정
설치는 비교적 간단합니다. 설치 파일을 실행하면 '다음' 버튼만 눌러도 손쉽게 완료할 수 있습니다. 오래된 프로그램이라 최신 운영체제뿐 아니라 오래된 OS에서도 원활히 동작하는 편입니다. 다만 보안 프로그램이나 최신 브라우저 환경에서는 호환성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세이클럽의 다양한 기능
세이클럽은 단순히 메신저만 제공하는 서비스가 아닙니다. 음악 방송을 들을 수 있고, 간단한 게임도 즐길 수 있으며, 여전히 활발한 채팅방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바타 꾸미기 기능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과거에 본인의 개성을 표현하던 방식 그대로 다시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음악방송 기능은 여전히 많은 이들이 이용하는데, 과거의 추억의 노래들을 함께 듣고 채팅으로 소통하면서 당시의 분위기를 다시 느낄 수 있습니다.
추억을 되살리는 방법
요즘은 다양한 메신저와 소셜미디어가 있지만, 세이클럽 타키를 다시 설치해보면 단순한 기능과 레트로한 감성이 오히려 색다르게 다가옵니다. 젊은 시절 친구들과 함께했던 대화방, 아바타 옷을 사기 위해 모아둔 포인트, 좋아하는 음악방송에 참여했던 경험이 그대로 되살아나는 것이지요.
혹시 예전 세이클럽 아이디를 가지고 있다면 로그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전 기록들이 남아 있는 경우, 그 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될 수도 있습니다.